이병곤기자 |
2020.09.18 13:42:05
수원시와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가 18일 오후, 배전선로 근접 가로수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한 가로수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협력한다.
협약에 따라,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는 수원시에서 올해 추진한 화서오거리(동말·화양로) 일원 저수고(키 작은 나무)형 가로수 식재 사업에 사업비 일부를 지원한다.
고압선에 근접한 가로수는 가지치기 작업을 자주 해 생육이 불량한 경우가 많다. 수원시는 높이가 12m 이하인 저수고형 가로수를 심고, 한전 경기본부로부터 1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한편 수원시와 한전은 지난 2016년 고압선에 저촉되는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