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3조 4000억 원 규모로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고 약 2만 3000여 명의 취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말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이제 온라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말산업박람회는 말산업 분야가 가진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다양한 체험 행사와 부스를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며 선보인 국내 최고·최대의 말산업 이벤트 중 하나다.
지난 5회차까지의 말산업박람회에는 약 400여개 업체, 600개의 부스가 참여했고 총 14만 명이 관람하는 등 말산업 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말산업 분야의 경제 규모는 지난 2012년 3조 1000억 원에서 2018년 3조 4000억 원으로 커졌으며 일자리 창출 효과도 같은 기간 1만 7000명에서 2만 3000명으로 늘어났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군인, 소방대원, 방역 종사자 등 약 4000명을 대상으로 힐링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편 말산업박람회는 언택트로 박람회가 펼쳐지는 만큼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말산업의 모든 것을 만나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한국마사회 대표 유튜브 채널인 ‘마사회TV’와 ‘경마방송 KRBC’를 연계한 말산업통합홍보관(부제-KRA HORSE관)도 온라인 박람회 형식으로 운영된다.
말산업박람회 콘텐츠를 방문하는 관람객 대상으로 초성퀴즈와 더불어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인증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공식 페이스북나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행사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온라인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알차게 준비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말산업이 지닌 미래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소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생존을 위한 방향을 말산업 관련 종사자들, 더 나아가 국민들과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