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명품 인제 오미자 생산 농가의 판로확보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올해 오미자 생산량 500t 중 농가별 직거래 등 판로가 확보된 물량을 제외한 오미자 50t을 수매해 온라인과 공영 홈쇼핑 등 비대면 판매를 진행한다. 또 도와 함께 내달 30일까지 임업인들을 위해 가을철 임산물 팔아주기를 추진하고, 도 농수특산물진품센터 임산물 기획전·네이버스토어를 통해 전국의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군은 지난 8월 지리적 표시제로 지정된 오미자 50t(4억4000여만원)을 비대면 온라인 판매를 통해 완판하면 올해 생산된 인제 오미자 500여톤을 모두 판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