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원시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인제 남면 갑둔리 비밀의 정원에 포토존이 조성된다.
14일 인제군에 따르면 갑둔리 비밀의 정원은 군사작전구역으로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되고 허용된 곳에서만 사진 촬영이 가능한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원시 자연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기 위해 전국의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군은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과 안전시설 설치에 관한 협의를 진행, 이르면 이달 말께 비밀의 정원 포토존 조성 공사에 착공해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곳에는 70㎡ 규모의 포토존 덱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한 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강희숙 군 관광마케팅 담당은 "그동안 지역내 주요 관광지에 포토존이 없어 인제지역을 알릴 수 없어 아쉬웠다 "라며 "이번 비밀의 정원 포토존 조성으로 인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