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점봉산 곰배령 입구와 정상에 쉼터가 조성돼 탐방객들의 불편과 인위적 불법행위들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인제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곰배령 입구에 쉼터를 조성해 탐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옥외 TV와 식물표본을 전시해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에 대한 중요성과 산불, 산사태 산림교육의 장소로 활용하고 있으며 정상에도 쉼터를 조성해 탐방객들이 지정된 탐방로를 벗어나 이뤄지는 불법행위가 줄어들고 있다. 그동안 곰배령 입구는 입산 대기 시 대기장소와 차량 통행로가 분리되지 않아 교통사고 발생 우려 등 탐방객들의 불편이 제기돼 왔으며 산 정상에서는 쓰레기 무단 투기와 식사 등을 위해 지정된 탐방로를 벗어나는 인위적 불법행위 등이 발생하는 문제점들이 있었다.
인제국유림 관계자는 "곰배령 쉼터 조성으로 탐방객 스스로가 서로 산림 훼손에 대한 능동적 감시자가 되어 산림 보호가 이뤄지고 있다 "며 "앞으로도 대국민 탐방서비스를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