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컨트리클럽 이심 이사장(우측 세번째)이 송하진 전북도지사에게 성금 3500만원을 전달했다. 맨 우측은 한양컨트리클럽 이승호 대표이사 (사진= 한양CC)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서울컨트리클럽과 한양컨트리클럽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호남 지역의 수해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전라북도와 전라남도에 총 7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극심한 수해로 고통 받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서울, 한양컨트리클럽 회원 및 임직원들이 모금한 것으로 이 심 서울컨트리클럽 이사장, 이승호 한양컨트리클럽 대표이사, 김영진 한양컨트리클럽 이사회장은 9월 4일 전라북도 도청을 방문해 송하진 전북지사에게 3500만원을, 또한 7일에는 전라남도 도청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에게 3500만원 성금을 각각 전달했다.

이 심(전 대한노인회장) 서울컨트리클럽 이사장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전라남북도 도민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특히 수해로 인해 고통 받는 노인 이재민들에게 이번 성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CC와 한양CC는 1995년부터 매년 이웃돕기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해 성금을 기부해 오고 있으며, 작년 4월 강원도 고성 산불 이재민 돕기와 대구, 경북지역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모금에도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CNB=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