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원희(왼쪽)와 농구감독 현주엽(오른쪽). (사진=KBS)

방송인 김원희와 현주엽이 다시 돌아온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의 새로운 MC로 발탁됐다.

3개월간의 재정비를 마치고 오는 9일 첫 방송되는 TV는 사랑을 싣고 제작진은 2일 김원희와 현주엽의 MC 확정 소식을 알렸다.

제작진 측은 “김원희는 통통 튀는 입담뿐만 아니라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진행이 장점인 만큼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여줄 것”이라며 “최근 다양한 예능에 출연, 전천후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현주엽도 가식 없는 리액션으로 가슴 벅찬 재회의 순간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KBS의 장수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는 의뢰인이 가슴 속에 품고 있던 추억 속의 주인공 또는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던 인물을 찾아 만나게 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잠정 휴식에 들어갔다가 3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되돌아온다.

TV는 사랑을 싣고는 오는 9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