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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마이삭’ 북상 대비 오후부터 비상 2단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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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일국기자 |  2020.09.02 10:02:00

2일 오전 6시 기준 제9호 태풍 '마이삭' 예상 이동경로. (사진=연합뉴스)

경남도가 폭풍우를 동반한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대비해 오후 1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비상 2단계는 전 직원의 3분의 1이 비상 근무하는 것을 말한다.

태풍 마이삭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제주 서귀포 남쪽 약 36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한 상태다. 중심기압 940hPa, 최대 풍속 시속 169㎞, 강풍 반경 370㎞ 규모의 ‘매우강’을 유지하고 있다.

도는 오는 3일 새벽에 태풍 마이삭이 경남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다.

순간 최대풍속이 남해안은 초당 30∼50m, 내륙은 20∼40m로 매우 강하고, 파도도 8∼12m로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28일부터 태풍 대비 상황근무 중인 도는 1일에 간부공무원이 시·군에 직접 나가 태풍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김경수 도지사도 지난 1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요원 일대 배수펌프장과 의창구수협 수산물위판장을 둘러봤다.

지방 어항 67개소 안전점검과 출입통제, 산사태와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699개소에 대해 안전조치도 실시했다.

특히 강풍에 대비해 타워크레인 90개소와 옥외광고물 정비, 어선 1만4000여척 대피, 양식시설 1만1885㏊를 결박 또는 보강 조처했다.

둔치 주차장 10개소는 폐쇄하고 지하차도 21개소와 침수 우려로 56개소에 대한 배수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집중호우피해 응급복구지 576개소도 점검하고, 코로나19 선별진료소 55개소는 일시 철거하거나 결박 조처했다.

도는 피해 상황 발생 시 응급복구와 현장 상황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산사태 우려 지역이나 해안가 저지대 등 침수 우려 지역은 신속하게 주민 대피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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