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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신임 대표 이화영 취임...그동안 부족했던 "킨텍스의 공공성" 강조

그동안 (주)킨텍스의 양적 발전에 치중했다면 "앞으론 지역과 함께 하는 질적 발전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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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0.09.01 15:33:31

킨텍스 이화영 신임대표가 1일 공식적으로 취임했다. 정치인 출신인 이 대표는 킨텍스의 공공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 킨텍스)

킨텍스(KINTEX)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는 제8대 대표이사 이화영號가 출범했다.

킨텍스는 1일 이화영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첫 정치인 출신의 대표이사여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시민의 기업 '킨텍스'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화영 대표이사는 중앙정부 및 지자체의 출자로 건립된 킨텍스의 공공성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어 경기도, 고양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킨텍스를 지역과 함께하는 기관으로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의 킨텍스가 양적인 발전에 치중했다면 이젠 질적인 발전을 이룰 기회다.

특히 국회의원과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역임한 이화영 대표이사는 정관계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킨텍스가 당면한 과제인 제3전시장 건립 추진 및 주차장 부지 확보, 킨텍스 호텔 건립, 복합환승센터 개발 등의 킨텍스 인프라 확충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라는 평을 듣고 있다.

이화영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 MICE산업이 위기에 처해 있고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여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겠다”며 “킨텍스가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3전시장 건립과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며 내외부 열린 소통을 통한 안정적 조직운영과 경영혁신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임 이화영 대표이사는 강원도 동해 출신으로 제17대 국회의원(통일외교통상위원회), 한민족평화네트워크 대표, 한러의원외교협의회 간사장,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7월부터는 민선 7기 경기도의 첫 평화부지사직을 수행하며 2년간 대북 교류 및 협력, 평화사업 등을 전담했다.

(CNB=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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