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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BTS에 축하 메시지 "K팝 자부심 드높이고 힘든 국민에 큰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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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영태기자 |  2020.09.01 11:39:26

지난 2018년 10월 14일(현지 시간)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에서 열린 '한-불 우정의 콘서트'를 관람한 뒤 공연을 펼친 방탄소년단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을 두고 "K팝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쾌거"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축하 메시지에서 "다이너마이트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전 세계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만든 노래라고 하니 더욱 뜻깊다"며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해 K팝의 새 역사를 썼다. 정말 대단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국난으로 힘들어하는 우리 국민께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해외 순방 등 정상외교 기회가 있을 때마다 K팝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방탄소년단을 언급해 왔으며, 지난 2018년 10월 프랑스에 국빈방문했을 때는 파리에서 열린 '한국 음악의 울림-한불 우정의 콘서트'에 참석해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직접 관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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