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개최한 지난 26일 기업 경영자 대상 언택트 포럼인 ‘언택트 써밋(Untact Summit)’에 1600여명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첫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언택트 써밋’은 기업의 CEO, CFO 등 핵심 경영진을 대상으로 각 분야의 저명한 석학들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들의 온라인 양방향 소통 강의를 제공하는 행사다. 1079개 상장사의 1600명이 넘는 CEO와 CFO들이 사전에 참여 신청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1079개 상장사들은 시가총액 합산 금액이 약 880조원 육박한다. 이는 국내 전체 시장(유가증권시장 + 코스닥) 시가총액의 50%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 26일 써밋 오픈행사에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장하준 교수,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최재천 교수가 ‘코로나 사피엔스,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나타날 신인류에 대한 폭넓은 통찰을 제시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강의와 관련된 구체적인 궁금증에 대해 질의가 이어지면서 참석자들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언택트 써밋’은 앞으로 10개월간 매 격주로 석학들의 강연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의 특강을 번갈아 제공하는 방식으로 총 21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