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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X 재팬, 일본 물류 리츠 ETF 2종 현지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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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0.08.26 10:01:26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X 재팬이 도쿄증권거래소에 일본 물류 관련 리츠 및 고배당주 ETF 2종을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ETF 운용사 Global X와 다이와증권그룹은 작년 9월 일본 현지에 합작법인 ‘Global X Japan’을 설립했다. ‘글로벌X 로지스틱스 J리츠 ETF (Global X Logistics J-REIT ETF)’는 일본에 상장되는 첫 섹터형 리츠 ETF다. 코로나19로 가속화된 언택트에 기반한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물류 관련 리츠에 투자한다.

초기에는 핵심자산군으로 10개 물류 리츠를 90% 편입하고, 그 외에는 물류 관련 자산을 가진 리츠 5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점차 핵심자산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초지수는 Tokyo Stock Exchange REIT Logistics Focus Index를 사용한다.

‘글로벌X MSCI 고배당 일본 ETF (Global X MSCI SuperDividend® Japan ETF)는 안정적으로 높은 배당을 지급하는 고배당 일본주식에 투자한다. 기초지수인 MSCI Japan High Dividend Select 25 Index는 고배당주 23개, 리츠 2개로 구성된다.

Global X Japan의 윤주영 CIO는 “이번 상장을 시작으로 다이와증권그룹의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Global X의 혁신적인 상품들을 선보여 금융 수출뿐만 아니라 현지 개인투자자 진입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글로벌 인컴자산에 투자함과 동시에 엔화 투자 측면에서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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