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0.08.21 09:14:04
더불어민주당 고양시(병) 홍정민 국회의원실은 고양시와 공동으로 19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고양선 식사역 도입을 위한 TF팀(총괄 고양시 제2부시장)'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 의원은 고양선 식사역 도입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TF팀은 고양선(새절역~고양시)을 식사역까지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이를 반영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고양시 제2부시장이 총괄하는 TF팀은 홍정민 국회의원실 담당자들과 고양시청의 철도교통 실무부서, 그리고 외부 교통전문가 등으로 구성됐고, 사업시행주체인 LH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도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TF팀은 발족식 후 제1차 회의를 개최해 고양선 식사역 도입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하기 위한 경제성 제고 및 재원 확보 등 핵심적인 의제를 도출했다. 또한 제기된 의제들을 보완·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홍정민 국회의원은 “고양선 식사역 도입은 철도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식사동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반드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고양시청, 전문가, 관계기관 등과 힘을 모아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CNB=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