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0.08.20 10:30:05
고양시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19일 늦게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발생했고, 이 중 1명인 159번째 확진자가 파주시 스타벅스 관련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산서구 대화동에 거주하는 B씨(159번째 확진자)는 파주시 58번 접촉자로 파주시 스타벅스 관련 감염자로 확인됐다. 18일 오전에 일산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19일 저녁에 양성판정을 받았다. 가족 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파주시에 따르면 스타벅스發 확진자 현황은 19일 현재(19일 오후2시) 총 56명이다. 1차 감염은 27명이고 2차 25명, 3차 4명으로 현재 확인되고 있다. 고양시에서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스타벅스發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그 외 6명 확진자 감염경로 역학 조사 중
그 외에 고양시 7명의 확진자 중 나머지 확진자로는 일산서구 일산동 A씨(158번째 확진자)는 17일부터 발열, 근육통,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 18일 오전에 일산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19일 저녁에 양성판정을 받았다. 가족 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일산서구 일산동 C씨(160번째 확진자)는 17일부터 기침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18일 일산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9일 저녁에 양성판정을 받았다. 가족 3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 중이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일산동구 식사동 D씨(161번째 확진자)는 고양시 확진자 146번과 147번의 가족이다. 18일부터 자가격리를 시작했으며, 당일 일산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9일 저녁에 양성판정을 받았다.
덕양구 화정동 E씨(162번째 확진자)는 고양시 확진자 153번과 지난 17일에 접촉했다. 19일 오전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저녁에 양성판정을 받았다. 가족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일산서구 대화동 F씨(163번째 확진자)는 지난 9일부터 두통, 오한, 후각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 18일 일산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9일 저녁에 양성판정을 받았다. 가족 3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일산서구 대화동 G씨(164번째 확진자)는 고양시 확진자 153번의 가족이다. 19일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당일 일산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9일 저녁 양성판정을 받았다. 153번의 나머지 가족 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19일 기준 코로나19에 감염된 고양시민은 164명(국내감염 132명, 해외감염 32명)이 됐다.
(CNB=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