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둔·남면점 잇따라 개소
군 2022년까지 7곳으로 확대
인제지역 내 다함께 돌봄센터가 속속 개소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인제의 모습들이 속속 구체화되고 있다.
인제군이 민선 7기 핵심 공약사항 중 하나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들을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인제 만들기를 표방하고 이를 구체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 방과 후 돌봄센터를 잇따라 개소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고 있다.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학부모들의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인제군 다함께 돌봄센터는 지난해 기린점과 북면 용대점을 문을 열고 운영 중인 가운데 이달 18일 다함께 돌봄센터 귀둔점을, 오는 21일에는 남면점을 개소하고 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
인제읍 점봉산로 126-8 산책작은도서관에 위치한 귀둔점은 97.3㎡규모에 15명의 아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주 공간에는 아이들의 활동실과 조리실, 야외 덱으로 조성돼 있으며 센터장 1명과 돌봄 선생님 1명이 상주한다. 21일 개소를 앞 둔 남면점은 신남로 48번길 14 청소년문화의 집 2층에 70㎡규모로 마련돼 도서·열람실과 휴게놀이 공간, 부대시설을 갖추고 센터장 1명과 돌봄 선생님 2명이 상주한다.
군은 내년에 2곳, 2022년 1곳 등 3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방과 후 돌봄센터를 통해 가구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맞벌이 가정과 다자녀 가구 등의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상기 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며 "다함께 돌봄센터가 아이 키우기 좋은 인제를 만들어 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