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사랑의 콜센타’ TOP6가 용병 신성-김수찬과 힘을 합해 ‘전국 콜센타 대전’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일 방송될 21회에서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를 비롯해 ‘트롯 신사’ 신성과 ‘트롯 왕자’ 김수찬이 특별출연, 지역 대표로 나서는 초대형 여름특집 ‘전국 콜센타 대전’이 진행된다. 전국 콜센타 대전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트롯맨들이 지역 신청자가 선정한 곡으로 1 대 1 대결을 펼치는 특집이다. 출연진들이 전국 2개 지역을 담당, 불꽃 무대들을 선보인다.
먼저 임영웅은 경기 북부와 제주, 영탁은 서울과 강원, 이찬원은 대구와 세종, 정동원은 부산과 경상도, 장민호는 인천과 해외, 김희재는 울산과 경기 남부 대표로 출전한다. 여기에 신성은 자신의 고향 예천이 속한 충청도와 대전, 김수찬은 스승 남진과 친가 가족들의 고향이 있는 광주와 전라도 대표로 나선다.
무엇보다 맞붙은 2명 중 점수가 높은 1명만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룰을 받아든 8명 트롯맨들은 직접 선정한 대진표에 따라 1 대 1 노래방 점수 대결을 벌인다. 트롯맨은 1분 동안 신청자가 제시한 곡 안에서만 노래를 선곡할 수 있고, 해당 곡으로 노래방 점수를 획득해야 하는 만큼 선곡에 대한 트롯맨과 신청자 간의 단합력이 강조됐다. 트롯맨들은 본인이 원하는 선곡이 신청자로부터 나오게 하기 위해 텔레파시를 주고받거나 때아닌 스피드 퀴즈를 벌여 요절복통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대결에서는 ‘죽음의 조’로 꼽히는 임영웅과 김수찬의 리벤지 매치가 진행돼 팽팽한 긴장감을 나타냈다. 앞서 김수찬은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 1 대 1 한 곡 대결에서 임영웅과 정면승부를 펼친 후 300대 0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로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사랑의 콜센타로 임영웅과 다시 맞붙게 된 김수찬은 “의미 있는 대결이다. 가시밭길이 예상된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손에 땀을 쥐는 충격적인 결과가 예고된 가운데, 두 사람의 대결 결과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밖에 정동원은 얼마 전 가슴 아픈 이별을 겪은 신청자를 위로하고자 절절한 감성 트롯 무대를 선보여 분위기를 장악했다. “이 곡만 부르면 눈물이 난다”며 곡에 숨겨진 뜻밖의 사연을 풀어놓은 정동원에게 멤버들은 “웃으면서 노래하자” “씩씩하게 해야 해”라는 응원을 보냈다. 정동원의 눈물을 글썽이게 한 노래는 과연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TOP6와 신성, 김수찬이 전국 대표로 변신, 신청자들과 신선한 케미를 보여주며 어메이징한 무대들을 쏟아낼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여행 가기도 힘든 이때, 8명 트롯맨들과 잠시나마 전국을 순회하며 에너지 넘치는 안방 콘서트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