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2분기 매출 1475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 380억원, 당기순이익 301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8%, 17.8%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 50.1%, 60.9% 성장했다.
컴투스는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해외 매출은 전체의 81.5%를 차지하며 분기 최초 1200억원을 돌파했다. 북미와 유럽에서 전분기 대비 각각 87%, 69% 큰 폭으로 성장하며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서머너즈 워’와 ‘야구게임 라인업’이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거두며 이와 같은 높은 성과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컴투스는 앞으로도 기존 게임의 인기 고공 행진과 대형 신작 및 적극적 M&A 등 신규 성장 동력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 바이블’을 기반으로 한 IP 확장 프로젝트도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코믹스 ‘서머너즈 워: 레거시’를 공개했으며, 향후 모션코믹스, 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입체적으로 선보이며 ‘서머너즈 워’라는 브랜드 가치를 세계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의 한 축을 맡게 될 대작 게임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도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막바지 담금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적극적인 M&A와 투자 행보도 이어갈 예정이다. 컴투스는 최근 온라인 바둑 서비스 타이젬을 인수해 게임 산업과의 시너지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역량 높은 기업의 인수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여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