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와이저가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국내 인디음악계를 위한 ‘인디뮤지션 공연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인디뮤지션 공연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버드와이저가 지난 봄 젊은 예술가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한 ‘스테이 스트롱’ 기부 캠페인의 모금액으로 진행된다.
버드와이저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의 일환으로 창작집단 ‘스튜디오 콘크리트’와 협업해 한정판 티셔츠를 제작, 판매한 수익금과 매칭그랜트한 금액을 합쳐 전액을 서울문화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사업은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의 취지에 맞게 코로나19로 인해 공연과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돼 큰 피해를 받고 있는 국내 인디음악 시장 활성화와 실력 있는 인디 뮤지션 홍보를 위한 영상 콘텐츠 제작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이 모금액을 서교예술실험센터의 ‘홍대 인디음악 생태계 활성화 사업’과 연계,올 연말까지 국내 인디뮤지션 10여팀의 고퀄리티 라이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김아영 버드와이저 브랜드매니저는 “문화예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