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한용운 사상·정신 선양
'생명과 공존'을 주제로
'2020 만해축전'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생명과 공존을 주제로 인제군 북면 용대리 만해마을과 인제군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22회를 맞는 만해축전은 한국 근현대사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이자 사상가인 만해(萬海) 한용운의 사상과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한 축제로 17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행사 기간 동안 학술세미나와 서예대전, 청소년 백일장, 청소년 캠프 등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만해축전의 백미인 제24회 만해대상 시상식은 12일 오후 2시부터 인제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지역 주민과 대학, 불교인, 문화예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해상 시상 등을 통해 함께 소통하는 행사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