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스 X 키르시블렌딩, 러블리 썸머 파우치 행사 포스터. (사진=롯데쇼핑)

롯데의 헬스앤뷰티스토어 롭스(LOHB’s)가 다음 달 9일까지 ‘키르시블렌딩’과 협업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31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최근 MZ세대는 재미와 소장가치가 있는 브랜드 굿즈에 망설임 없이 지갑을 열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관련 상품을 공유하며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이에 롭스는 전체 구매 고객 중 41%를 차지하는 1020세대를 위해 인기 브랜드 키르시블렌딩과 협업한 굿즈를 선보인다.

키르시블렌딩은 체리 심볼로 유명한 의류 브랜드 ‘키르시’에서 새롭게 런칭한 코스메틱 브랜드다. 자유롭고 생기 넘치는 감성으로 최근 MZ세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키르시블렌딩과 협업해 내놓은 ‘러블리 썸머 파우치’는 롭스에서 3만5000원 이상 구매한 L.POINT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증정된다. 파우치는 키르시의 체리 심볼이 들어간 핑크, 노랑 2가지 컬러로, 작은 사이즈여서 휴대가 용이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행사 시작일인 이날 월드몰1호점에서는 5000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오후 5시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3만9000원 상당의 키르시 티셔츠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 밖에 행사 기간 동안 ‘여름맞이 식품 대전’을 진행, MZ세대들 사이에 SNS 인증 열풍이 불고 있는 식품을 대상으로 1만원 이상 구매 시 10%를 추가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대표상품으로는 ‘삼겹살 젤리’ ‘소피스카 후르츠박스 젤리’ ‘길림 허니버터아몬드’ 등이 있다.

장희선 롭스 마케팅팀장은 “이번 행사는 롭스 주 고객층의 관심사를 반영해 준비했다”며 “MZ 세대는 물론 특별한 아이템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도 재미있는 이벤트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업 파우치는 전국 롭스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더 자세한 행사 내용은 롯데온 애플리케이션과 공식 온라인몰,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