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은퇴연구소가 밀레니얼 세대의 금융투자에 대한 인식 및 성향에 대한 조사와 함께 투자의 주요 특징을 정리한 은퇴리포트 46호 ‘밀레니얼 세대, 新 투자인류의 출현’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지난 5월 전국 만 25~39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우리나라 밀레니얼 세대의 금융투자 특징을 5가지로 정리했다.
5가지 특징은 △재무적 목표, 최우선 순위는 ‘주택 구입을 위한 재원 마련’ ‘은퇴자산 축적’ △금융투자 이유, 금융투자를 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저금리 극복’ △투자 성향, 금융투자 시 5~10%의 중고수익을 추구하며 주식 직접투자 선호 △관심 투자영역, 4차 산업혁명 이슈 및 해외투자에 관심 많고 영역 스펙트럼 넓다 △투자정보 채널, 대면보다는 비대면 성격의 투자정보 채널 활용도가 높다 등이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 박영호 연금연구센터장은 “설문조사를 통해 젊은 세대가 은퇴자산 축적 등 노후대비를 중시하고, 투자를 통해 이에 접근한다는 사실에 주목한다”며 “밀레니얼 세대가 저금리 및 저성장 기조에서 장기적 관점으로 글로벌 자산관리를 실행할 수 있도록 정책적,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