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큰 비로 피해를 입은 부산 주민에게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긴급 요청을 받고 큰 비로 피해를 입은 부산시 동래구 소재 한 아파트 주민들에게 지리산맑은샘물 생수(500㎖) 1000여개를 지난 27일 긴급 지원했다.
이 아파트엔 1000세대 이상이 거주 중으로, 폭우로 인해 전기 공급이 원활치 않아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없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GS리테일이 생수를 긴급 지원했고, 해당 구호물품은 임산부, 노약자 등 거동이 어려운 세대를 중심으로 우선 공급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자정까지 부산과 남해안에 50∼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GS리테일은 추가 침수 피해를 대비해 24시간 지원 요청이 가능한 핫라인을 운영하는 한편, 부산 지역 영업팀을 중심으로 비상근무에 돌입해 가맹점 피해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최근 갑작스럽게 내린 큰 비로 부산 주민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피해 지원과 복구,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번 긴급 구호 물품 지원을 시작으로 부산 주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 복구 사업에 지속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