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방지대책을 대폭 강화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창구를 활성화하고 고충상담원을 통한 상담 및 접수, 조사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에 군은 고충상담원 5명을 지정해 서면·전화·방문·이메일 등을 통해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이버 신고센터를 별도로 마련해 신속하게 대응토록 하는 한편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사안을 심의하고 성희롱 등이 인정될 경우 무관용의 원칙으로 징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내달 중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폭력 예방 온라인 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인식을 제고할 예정 "이라며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