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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문화재단, 8월 인제 연극 릴레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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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20.07.27 08:53:13

강원도 인제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극계를 위한 연극 릴레이 공연이 마련된다.

26일 인제군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2020 연극의 해'를 맞이해 도내 2개 연극단체 쵸크24와 문화상회 이음, 서울 대학로 2개 연극단체 극단 인감과 창작공간스튜디오블루의 연극 릴레이 공연이 8월 한 달간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8월 셋째 주 토요일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1일, 8일, 22일, 29일 오후 5시에 막이 오른다.

첫 번째 공연은 장태준 연출이 이끄는 춘천 대표 연극단 쵸크24의 작품 '6월 26일'이 내달 1일 릴레이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6월 26일은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자유와 행복을 박탈당한 평범한 개인들의 삶을 통해 시대의 부조리와 아픔을 전한다. 이 작품은 2015년 제17회 춘천국제연극제에서 대상과 연출상·연기상을, 2016년 제13회 부산국제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두 번째 공연은 권오현 연출이 이끄는 원주 대표 연극단 문화상회 이음의 작품인 '해프닝'으로 8일 막을 올린다. 연극 '해프닝'은 코믹극으로 주인공이 위기 모면을 위해 임기응변과 거짓말 퍼레이드를 이어가는 출구 없는 소동극이다.

세 번째 작품 '셰익스피어의 사내들'은 김도훈 연출이 이끄는 대학로 연극단 인감의 작품으로 22일 공연된다. 이 연극은 셰익스피어 작품의 시적인 언어를 좀 더 쉽게 관객들에게 풀어내며 인물의 업적에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니라 셰익스피어 자신의 일대기를 보여주는 등 셰익스피어를 다룬 기존의 연극들과는 다른 방향을 제시한 창작 작품으로 많은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끝으로 29일 서울 대학로 대표 연극단체 창작스튜디오블루의 '염쟁이 유씨'가 릴레이 연극의 대미를 장식한다. 연극 염쟁이 유씨는 1인극으로 대한민국 모노드라마로 공연 4000회를 향해가는 독보적인 신화로 작품성이 검증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인제군민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 전·후 방역과 전자출입명부(강원클린패스포트), 좌석 간 거리두기,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이 시행된다. 티켓 가격은 2만원이며 4개 작품 프리패스 티켓이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인제군문화재단 공연사업팀을 통해 오는 31일까지 예매 할 수 있다. 문의는 군 문화재단 공연사업팀((033)460-895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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