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대암산 용늪 일대의 휴대전화 불통지역이 사라진다.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정창덕)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대암산 용늪에서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해져 탐방객들이 안심하고 용늪을 탐방할 수 있게 된다.
대암산 용늪은 매년 1만 명 이상의 탐방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곳이지만 휴대폰 통화가 원활하지 않아 많은 탐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데다 응급상황 발생 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인제국유림관리소는 이동통신기지국 설치 업체 등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 5월부터 기지국 설치 공사를 진행해 23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정창덕 인제국유림관리소장은 "지역 내 휴대폰 불통지역을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가 인제군민과 탐방객들의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