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이 중국에 첫 라이프스타일 매장 ‘락앤락 플러스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점했다.
21일 락앤락에 따르면, 회사의 상해 중국법인 1층에 문을 연 락앤락 플러스 플래그십 스토어는 중국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다양한 서비스를 집약한 라이프스타일 매장이다. 중국에서 건강 음료를 기반으로 물병과 텀블러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반영해 카페형 매장을 조성했다. 커피를 비롯해 과일, 곡물 등 건강과 미용을 콘셉트로 한 42종의 자체 메뉴를 개발했으며, 자사 물병을 활용한 메뉴도 선보인다.
락앤락 플러스 플러그십 스토어는 물병과 텀블러 외에도 주력 제품군이자 중국에서 성장 속도가 빠른 소형가전에 특화한 체험형으로 운영된다. 올 상반기 락앤락은 칼도마살균블럭과 칫솔살균기 등 살균 가전이 인기를 끌며 소형가전 부문에서 작년 상반기 대비 48% 성장을 이루기도 했다.
또 1~2인 가구가 급증하고 라이프스타일이 서구화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혁신 제품을 확충할 예정이다. 화장품과 다이어트 등 중국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의 관심이 높은 브랜드와 협업한 갤러리형 휴식 공간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용성 락앤락 중국사업총괄 전무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락앤락은 식품보관용기와 쿡웨어, 유리 물병과 소형가전 등 전략적 카테고리 운용을 통해 2월 이후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 15년간 중국에서 구축한 탄탄한 브랜드 신뢰를 기반으로, 주력 채널인 온라인뿐 아니라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도와줄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중국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