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통신 복지 서비스 확대
올 연말까지 공공 와이파이 구축 80곳 예정
인제군이 농촌마을 곳곳에서 누구나 통신료 부담 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공공 와이파이 통신망 구축에 나섰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부터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이동통신 3사와 협의해 지역 내 도심 공원과 버스터미널, 복지회관 등 지역 주민과 군장병, 관광객 등의 이용률이 높은 시설 21곳에 무료 와이파이 통신망을 구축하는 등 공공 와이파이 확대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들어 지난 1월 25곳, 5월 8곳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했다. 이달 중 7곳을 더 구축할 예정이며 올 연말까지 와이파이 통신망을 8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군의 공공 와이파이 구축은 지역주민들의 정보 이용률 증대와 통신 요금 절감에 직결되는 사업으로 와이파이의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주민들은 물론 군장병, 외지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은 물론 군장병 휴대전화 사용, 군장병 외출 허용 등과 맞물려 통신요금 절감에 직접적 도움이 될 것 "이라며 "누구나 지역 내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