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억 투입, 연면적 1203㎡ 규모
이달 설계용역 착수… 2022년 완공 계획
인제지역 문화·복지시설 불모지 중 한 곳인 상남면에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된다.
인제군은 그동안 도서관이 없어 인근 지역 도서관을 이용해야 하는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문화시설이 전무해 소외감을 느껴오던 상남면 지역 주민들에게 공공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가 융합된 복합문화센터를 건립, 주민들에게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선정으로 국비 37억을 확보, 상남면 미산리 838-2번지 일원에 연면적 1203㎡,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복합문화센터를 신축한다. 센터 1층에는 공공도서관이, 2층과 3층은 생활문화센터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이달 중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이르면 올 연말 착공해 오는 2022년까지 건립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상기 군수는 "상남면도 생활 SOC 사업 추진으로 주민 삶의 질이 한 단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문화소외 지역 주민들의 다용도 문화·복지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