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16일 성남시 여성비전센터에서 성남시,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여성창업 및 성장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성남지역 여성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것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사업비 및 창업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성남시는 사업총괄 및 창업기업 보육공간을 제공한다.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단체 네트워킹을 맡아 여성창업역량 강화 및 창업생태계 조성을 함께하기로 했다.
6월 중순 성남시 여성비전센터에 입주를 시작한 여성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 총 6개 팀은 향후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컨설팅 등 여성창업역량 강화 지원을 통해 성남시 여성비전센터의 보육공간에서 창업의 꿈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취업 아카데미 개최와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여성 창업생태계 조성 사업을 통해 향후 성남시 여성의 일자리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석한 한국지역난방공사 황창화 사장은 “그동안 여성 창업과 취업 지원 등 공사의 노력과 결실이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로 확산돼 여성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가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