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0.06.12 10:45:47
경기도 고양상공회의소(회장 권영기)는 지난 9일 중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와 고양시가 지원하는 '물류·창고관리 현장전문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자는 총 29명이다.
이번 수료생들은 교육과정 중 응시한 지게차운전기능사 필기시험에서 수료자 29명 전원이 합격했다. 자격증 취득으로 물류·창고관리 산업분야의 취업 기반을 마련한 것.
고양상의 관계자는 "이번 양성교육은 고양상의 주관으로 물류·창고관련 취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미취업 청년 우선)를 선발해 실시한 교육·훈련과정"이라며 "공모를 통해 서류심사 및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30명을 선발해 인성 및 직무능력검사인 K-test를 진행해 교육했다"고 언급했다.
양성교육 관계자는 "총 150시간 교육과정(5.6~6.9)에 물류산업분야 기본교육(물류관리론, 화물운송론, 보관하역론)을 포함해 지게차운전 기능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이론과 실기교육, 중장비 안전교육 등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졌다"며 물류회사 현장견학과 커리어코칭 등 관련분야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커리큘럼을 구성해 취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고양상공회의소 김재훈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본 과정을 끝까지 수료한 것을 축하한다"며 "본 과정의 목적은 고양시 지역산업 맞춤 교육을 진행해 물류산업분야로 취업을 촉진하고 고양시 지역의 다수 업종인 유통·물류 기업의 인재 확보 애로를 해소해 관련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CNB=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