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그동안 연기됐던 2020년 인제 하늘내린 농업인 대학이 개강했다. 하늘내린 농업인대학은 11일 양봉 심화반 35명, 농산물 가공 30명 등 2개 과정 65명의 입학식을 갖고 기초·전문·심화기술, 교양과목 및 현장실습·견학 등 학사일정을 시작했다. 농업인대학 수강생들은 오는 11월까지 각 과정별 약 17회에 걸쳐 8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박유도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체계적인 이론과 현장 실습교육을 통해 전문 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지역의 농업전문가가 양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