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승환이 초여름 감성으로 돌아온다.
9일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정승환은 오는 17일 새 싱글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를 통해 가요계로 복귀한다.
정승환은 전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초여름 풍경이 담긴 이미지를 올리고 컴백 콘텐츠 공개 일정을 전했다.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이후 약 반년 만에 내놓는 정식 싱글이다. 이번 신곡은 초여름을 알리는 노래라는 점에서 그동안 ‘눈사람’ ‘그 겨울’ 등 겨울 노래로 사랑받은 정승환이 어떻게 여름 감성을 표현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BS ‘K팝 스타 4’ 준우승자 출신인 정승환은 깊이 있는 음색과 가창력으로 정통 발라더 계보를 잇는 가수로 평가되고 있다. 또 ‘발라드 세손’이라는 수식어도 갖고 있다.
한편 최근 정승환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JTBC 버스킹 음악 여행 프로그램 ‘비긴어게인 코리아’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