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0.06.09 10:24:32
중부대학교(총장 엄상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2020년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공모사업’ 배구종목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심사는 서면발표와 현장실사, 대한체육회 최종 심사 등을 거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중부대학교는 대한체육회 지원 4억원(연간 8000만원)과 충남 금산군 지원 1억원(연간 2000만원) 등 5년간 총 5억원을 지원받아 군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체육인재 양성을 위한 생활체육, 전문체육의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은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스포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종목 운영 등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진입장벽을 완화해 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는 새로운 유형이다.
이번 스포츠클럽 선정으로 금산 주민들이 보다 쉽게 스포츠클럽을 경험하며, 배구에 대한 이해와 참여로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금산교육지원청과 전문체육활성화 협력을 통해 지역꿈나무를 육성할 방침이다.
엄상현 총장은 “스포츠클럽을 통해 지역의 유능한 인재양성은 물론 건강도시금산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스포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대학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대학교는 고양캠퍼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레저스포츠학전공, 스포츠건강관리학전공, 골프학전공을 개설했다. 또한 대학의 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관리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배구부는 창단 6년 만에 2018전국대학배구리그 U-리그 통합우승을 획득한 바 있으며, 2019년에는 전국대학배구 U-리그 우승으로 2년 연속 전국재패를 했다.
(CNB=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