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지역 유치원, 초·중·고교생의 가정에 지역산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가 지원된다.
8일 인제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학교급식이 중단되면서 발생한 학생들의 가정 내 식사에 따른 학부모 부담 경감과 학생들의 건강증진, 지역 생산 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군·도비 등 1억5600만원의 미사용 예산을 활용해 이달 말까지 지역 내 유치원, 초·중·고학생 2840여명의 가정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제작해 배송한다. 지역내 학생들의 가정에 지원되는 농산물 꾸러미는 택배비 포함, 1인당 5만5000원 상당의 인제산 친환경 제품과 농·축·수산물 등 가공품으로 구성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