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0.06.06 17:55:48
고양상공회의소 권영기 회장은 지난 4일 임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 공동 극복을 위한 희망 캠페인 '괜찮아 IT'S OK 캠페인'에 동참해 각각 1만원 이상 씩 모금한 26만원을 기부하고 SNS에 사진을 게재했다.
이 캠페인은 107만 고양시민들이 1만원씩 기부해 107억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자는 뜻으로 시작됐으며 다음 참여자 2인을 정하는 릴레이 형식의 SNS 캠페인이다. 권영기 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고양상의 회원사 여성 대표들인 윤금란 대표, 김옥희 대표, 정연옥 대표를 각각 지목했다.
괜찮아 IT'S OK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및 경기북부사회복지모금공동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을 겪는 고양시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고양상공회의소 권영기 회장은 "코로나19로 기업도 개인도 많이 힘들지만, 함께 힘을 모아 공동으로 노력한다면 극복할 수 있다"며 "이번 괜찮아 IT'S OK 캠페인이 릴레이 형식이어서 지속적으로 캠페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기업인들과 고양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괜찮아 IT'S OK 캠페인은 지난 5월 12일 롯데백화점 일산점 9층 문화홀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107만 고양시민 캠페인, 107개 시민단체 캠페인, 107억 시민모금 캠페인"을 캐치프레이즈로 코로나19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을 돕고, 불황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 실직자 등 어려움을 겪는 고양시민들을 돕자는 취지를 밝혔다.
(CNB=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