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ETF 운용사 Global X가 뉴욕증권거래소에 3일(현지시간) 미국 달러 표시 신흥국 채권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를 상장했다고 4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세계 ETF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 라이징스타로 주목받는 Global X를 재작년 인수했다. Global X Emerging Markets Bond ETF(EMBD)는 Global X에서 처음 출시하는 액티브 ETF다.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와 달리 기초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하는 액티브 ETF는 최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는 ETF 유형이라고 설명했다.

기초지수는 JP Morgan EMBI Global Core Index를 사용하며, 달러화 표시 신흥국 국공채 및 회사채에 주로 투자해 이자수익 및 매매차익을 추구한다. 이 포트폴리오는 장기적으로 선진국 대비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하이일드 대비 낮은 변동성을 보여 자산배분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