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이벤트 대회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슈퍼 매치’를 성공적으로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게임 출시 3주 만에 열린 첫 행사다. 광고 모델 장성규와 김민아를 메인으로 유명 방송인, 크리에이터,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가 두 팀으로 나뉘어 레이싱 승부를 펼쳤다.
이날 대회는 생중계 도중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번호가 공개되고, 라운드별 승리, 패배 팀에 선물과 벌칙 미션이 주어지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장성규가 중심이 된 ‘다오 팀’은 크리에이터 릴카와 김재원, 코미디언 황제성, 프로게이머 유영혁이 참가했다. 김민아의 ‘배찌 팀’에는 방송인 유병재와 홍진호, 코미디언 김기열, 프로게이머 문호준이 나섰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카트라이더 리그의 라이벌 문호준과 유영혁 선수의 1:1 매치가 성사됐다. 문호준이 터치 조작으로도 프로다운 모습을 과시하며 골라인에 먼저 도달, 최종 우승은 ‘배찌 팀’에게 돌아갔다.
넥슨은 매치가 종료된 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전국민 대회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향후 이용자 중심의 참여형 대회를 진행할 예정으로, 인플루언서와 일반인이 팀을 이뤄 참가하는 첫 번째 대회는 6월 중 참가자를 모집한다. 학교나 회사, 개인 인플루언서 등 누구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상세 가이드를 제공해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