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지역 관광을 비롯한 지역 농산물 유통전략 수립과 유통망 시스템 구축 업무를 전담할 마케팅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31일 인제군에 따르면 국내·외 시장경제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담 기관인 군마케팅센터가 지난달 29일 북면 원통 농공단지 내 농산물유통센터에 오픈했다. 군마케팅센터는 민·관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고 관광·유통 연계상품 개발, 공동브랜드 개발·활용, 민간 마케팅지원 등 지역 농업 발전과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전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은 센터 운영을 위해 민간위탁 사업자로 (사)한국 MD협회를 선정하고 센터장에 정재필 MD협회장을 비롯해 5명의 전문 인력을 확보했다. 한국 MD협회는 국내·외 유통현장의 전·현직 MD풀을 구축하고 상품 컨설팅과 맞춤형 유통 판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상기 군수는 "군마케팅센터가 국내외 시장경제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전문적인 전담조직으로 활성화시켜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