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타운 미산 사업 개념도

인제 상남면 미산정보화마을이 첨단기술을 활용한 주민 주도형 스마트타운으로 조성된다.

인제군은 지난 1일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0년 첨단기술 활용 스마트서비스 지원 사업에 상남 미산정보화마을이 최종 선정돼 새로운 서비스 모델인 '스마트타운 미산'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 6월부터 연말까지 국비 6억원, 지방비 1억8000만원 등 총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상남면 미산1리 268번지 일원 고로쇠마을에 스마트 기술을 활용, 자동화·무인화시스템을 접목한 주민 주도형 스마트타운을 조성한다.

이에 따라 스마트타운 미산마을에는 스마트팜 야생화 유리온실과 마을 농·특산물을 활용한 스마트양조장 시설 구축, 스마트야생화조경단지, 스마트타운 통합 서비스 앱 개발 사업 등이 진행된다. 또 마을로 출근하는 주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스마트팜 유리온실 카페와 야외 노천카페 조성, 야생화 재배·전시 판매장 구축, 다양한 식·음료와 마을 이색음식를 개발한다. 스마트 양조장 조성을 통해 고로쇠막걸리를 제조해 미산마을 특산주로 상품화하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산1리 상징이 될 야생화를 마을 곳곳에 심어 관광자원화 할 목적의 스마트타운 미산 미로길을 조성하고 약수숲길과 야생화 산책로, 방태산, 개인약수 등을 안내하는 위치기반 길안내 서비스인 스마트타운 미산 앱을 개발해 방문객들의 안전한 관람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주도형 스마트타운 조성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역 소득 창출로 마을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