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0.04.30 09:34:33
"내일 당신과 웃기 위해 오늘 함께 땀흘리겠습니다"
"함께라는 단어는 곧 희망입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난 29일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메시지를 담은 손글씨 응원문구와 자신의 사진을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캠페인 릴레이'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시장은 희망 릴레이에 참여하면서 "코로나 사태 100일이 넘은 지금, 이 길의 끝을 누구도 섣불리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위기든 동전의 양면처럼 희망을 함께 안고 있습니다. '함께'라는 단어가 곧 희망입니다"라고 언급했다.
최근 명지병원 격리병동에서 근무하던 간호사 2명이 최근 확진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는데 이 시장은 "총성 없는 전쟁터에서 사투를 벌이다 확진판정을 받은 고양시 명지병원 간호사 두 분은 확진 사실보다도 자책감에 눈물을 평펑
쏟았다고 합니다"라며 "고양시민분들 역시 강제와 봉쇄조치 없이도 힘을 보탰습니다. 기부와 임대료 인하, 착한 소비 등 착한 릴레이가 이어졌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이 참여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캠페인 릴레이'는 김보라 안성시장의 릴레이 지목으로 진행된 것이다. 이 시장은 다음 희망 릴레이 동참자로 고양상공회의소 권영기 회장,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백경민 주임, 고양시 SNS캐릭터 고양고양이를 지목했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