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0.04.24 11:04:36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오는 27일부터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 총 74억 원의 한시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3월말 기준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1만1949가구다.
이들 가구에게는 4월부터 7월까지 총 4개월분으로 ▲1인 가구 40만~52만원 ▲2인 가구 68만~88만원 ▲3인 가구 88만~114만원 ▲4인 가구 108만~140만원 등이 파주페이(파주Pay) 카드로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파주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 일부 매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며 "지원 대상자는 우편으로 안내받은 신청일에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로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해 파주페이 카드를 수령하면 된다"고 전했다.
이기용 파주시 복지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저소득층 분들께 한시생활지원 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지원금 사용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