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0.04.23 09:28:57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김홍종)는 21일 '2020년 계약직 체육강사 처우개선을 위한 노사협약'을 타결하고 계약직 강사에게 복지포인트 및 건강검진 지원, 식대 및 자격수당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한 노사협약 조인식에는 고양도시관리공사 김홍종 사장과 김희영 공사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3월 8일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사회적책임 실현을 위한 노사공동선언을 실시하며 성금모금, 헌혈,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데 이어 공사 내 취약계층인 비정규직 강사의 처우개선 방안을 논의 한 끝에 이번 노사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김홍종 사장은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에도 우리 고양도시관리공사 체육시설에서 열심히 근무하는 전임강사들의 임금체계 개선을 위해 노조와 협약을 체결했다"며 "노사 상생을 통해 고양시민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전임강사분들과 노조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실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직원들의 노동조건 향상을 통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또록 하는 것이 결국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의 뜻을 밝혔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