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0.04.21 13:41:59
한국다선예술인협회(회장 김승호)는 지난 18일 '함께하면 아름다운 세상' 무료급식소에서 장애인권익지원협회 고양시지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들의 권익증진에 더해 문화생활의 질적 향상을 위해 협회 문인들이 문화강좌를 진행하고 봉사활동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장애인권익지원협회 고양시지회 윤창준 회장과 협회 관계자들 및 한국다선예술인협회 김승호 회장과 김창회 부회장, 송경민 사무총장, 고운비 사무차장, 조현순 시인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시인들이 장애인들을 위해 자작시를 낭송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장애인권익지원협회 고양시지회 윤창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귀한 시인분들의 따뜻하고 훈훈한 봉사와 후원의 메시지가 구체적으로 느껴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모두의 바램대로 장애인 권익지원 및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구체적인 계획들이 수립돼 월례적인 행사로 발전되기를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한국다선예술인협회 김승호 회장은 "오늘의 협약식을 통해 장애인들의 권익이 증진되는데 함께 기여하고 그에 더해 장애인들이 문학을 통해 인성과 감성 및 인지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한국다선예술인협회 소속 문인들이 이곳에서 장애인들에게 문학강좌를 베풀고 향상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함께하면 아름다운 세상' 무료 급식소는 고양축산농협의 후원과 장애인권익지원협회 고양시지회 소속 장애인들의 협력으로 실내외 공사를 진행해 새로운 공간이 마련됐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