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0.04.20 14:13:58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혁재)은 문화예술 공모사업 중 9개 공모사업이 선정돼 2억 200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해 시민들을 위한 공연과 전시 및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방방곡곡 문화공감(유치,기획,전시), 문화가 있는 날(공연산책),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문예회관 컨설팅(소프트웨어),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프로그램 등이다.
공단 관계자는 "약 20회의 기획공연과 전시, 문화예술교육을 파주 문화시설(시민회관,운정․문산행복센터,솔가람아트홀) 특성에 맞게 고루 배치해 시민에게 제공한다"며 "객석의 일부를 소외계층에게 우선 배정하는 문화나눔도 확대 추진하여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뮤지컬 '루나틱' 등 우수민간예술단체 공연과 매월 '나에게 주는 쉼표'라는 주제로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이 펼쳐진다. 청소년 대상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시민이 직접 오페라 공연에 참여하는 '솔가람 프리마돈나'도 진행된다. 리모델링을 완료한 시민회관 전시실을 활용하여 2건의 기획 전시도 마련될 예정이다.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솔가람아트홀 전략사업
공단 관계자는 "특히 주목 할 사업은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이라며 "공단은 전문자격을 보유한 문화예술교육사 채용을 통해 다양한 클래식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솔가람아트홀의 브랜드와 가동률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전략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하반기 개최 예정인 PAPA(Paju Artists are in Paju Art center)페스티벌은 모든 라인업을 파주 예술단체의 공연들로 기획해 지역예술단체 발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혁재 파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 임직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연장 등 공공 시설물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세심한 방역체계를 갖추어 사업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