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제지역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시적 생활 안정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군에 따르면 13일부터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 931가구와 차상위계층 356가구 등 총 1287가구를 대상으로 총 7억9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인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이 사업은 정부 추진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
지급은 급여자격별·가구원수별로 상품권이 차등 지급되며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1인 가구 52만원부터 4인 가구 140만원까지 지급되며,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1인 가구 40만원부터 4인 가구 108만원까지 지급된다. 상품권 지급은 1차는 기초생활수급가구에, 2차는 4월 중 차상위계층에게 지급된다.
해당 가구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수령하면 되며 단 거동이 불편한 가구는 읍·면행정복지센터 직원이 방문해 지급한다. 군은 이번 지역 상품권 지급을 통해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은 물론 소비 여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