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하나금융경영연구소)

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에 따른 산업별 영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소는 대한민국에서 상대적으로 빠른 경제활동 정상화가 예상됨에 따라 유통업 등 내수·서비스 산업의 회복이 우선되는 반면,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으로 제조업과 항공업 등은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팬데믹 이후의 세계경제는 글로벌 공급망과 유통망을 중심으로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준 산업분석팀장은 “적시공급(JIT) 시스템에 대한 재고와 공급선 다변화 등은 기업의 비용 부담을 가중시킬 우려가 높다”면서 “항공산업의 경우 저비용항공(LCC) 업체를 중심으로 실적악화 및 재무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