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덕기자 |
2020.04.10 11:22:40
- 광주역을 청년·소상공인 경제거점도시로 개발해 옛 명성 회복할 것
- 각화동 농산물 도매시장 이전 통해 지역발전의 전기 마련할 것
- 김 후보, “쉬운 공약들 아니지만, 인공지능산업단지·경전선 고속전철화·도시재생뉴딜사업 등 굵직한 국책사업 따냈던 추진력과 경험으로 이뤄낼 것”
김경진 후보(광주 북구갑, 무소속)는 재선의원의 힘과 경륜으로 광주발전을 위한 3대 핵심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경진 후보는 3대 핵심공약으로 ▲인공지능 수도 ‘광주’ 건설 ▲광주역 일대 개발·활성화 ▲각화동 농산물 도매시장 이전 및 일대 공공개발을 내세운 바 있다.
인공지능 수도 ‘광주’ 건설은 김 후보가 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유치한 광주 인공지능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것으로, 이제 막 첫발을 내딛은 광주 인공지능 산업단지가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대한민국을 넘어 인공지능 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4년까지 첨단3지구에 조성될 인공지능 산업단지는 완공시 창업기업 500여개, 전문인력 2,000여명, 일자리 7,000여개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취업문제 해결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를 위해 김 후보는 삼성, LG 등의 국내기업은 물론 구글, 아마존, 화웨이 등의 글로벌 기업의 데이터센터를 광주 인공지능 산업단지로 유치하고, 이들 기업이 인력을 채용할 경우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하도록 입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인재들의 해외기업연수를 추진해 취업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역 일대 개발·활성화 역시 김 후보가 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유치한 광주역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후속사업으로, 광주역 일대를 지역경제를 책임지는 거점도시로 육성하는 프로젝트이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광주역 주변 약 50만㎡에 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구도심 개발의 전기를 맞이한 광주역 일대를 단순히 건물 리모델링 수준에 그칠 것이 아니라, 지역경제를 책임지는 거점도시로 역할 할 수 있도록 청년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취업·창업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청년벤처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사무실과 점포를 값싸게 임대해 주며, 광주역을 관통하는 6차선 도로를 개설해 광주역으로 젊은이들이 모여 들어 광주역 일대가 문화와 경제, 젊음과 열정이 어우러진 거점도시로 재도약하는 것이다.
각화동 농산물 도매시장 이전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각화동 도매시장은 일일 평균 8천명이 방문하고 있지만, 주차장과 경매장·화장실·저온저장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상인과 이용객은 물론 인근 지역주민들까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김 후보는 각화동 도매시장을 신속히 이전하고, 일대를 운전면허시험장이나 복지관 등 공공시설 위주로 개발할 것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인공지능 수도 건설, 광주역 개발·활성화, 각화동 농산물 도매시장 이전 모두 손쉽게 달성할 수 있는 공약들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대표공약으로 내세운 이유는 인공지능 산업단지와 경전선 고속화, 광주역·전남대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굵직굵직한 국책사업을 따냈던 강한 추진력과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라며 “재선 국회의원이 되어 더 큰 힘으로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