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을 인문학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2020 상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을 공모한다.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사업은 버스정류장에 시민 창작시와 수원지역 예술인의 재능기부 작품을 게시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1년에 2차례(상·하반기) 인문학글판 창작시를 공모하고 있다.

대한민국, 꿈, 삶, 희망 등을 주제로 개인 창작 시(詩)를 공모하며 수원시민, 수원 소재 학교·직장·사업체에 소속된 사람이어야 한다.

작품선정은 인문학글판 심사위원회 심의·인권영향평가 등을 거쳐 총 45점을 선정하며 오는 5월29일 최종 작품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수원시 홈페이지 공개와 개별통보)

시상은 오는 6월 말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장 수여와 함께 관내 버스정류장에 작품을 게시한다.(1개 작품 당 정류장 2개소 설치)

참고로 창작시는 1인 1작품, 12행 이내로 작성해야 하며 지난 2년간(2018~2019)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입상자는 제외된다. 또한, 표절·유사 공모전 당선작 등을 응모한 경우에는 작품 선정이 취소된다.

신청은 오는 5월1일까지 수원시 홈페이지 ‘공모·접수→2020 상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공모’에서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