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산나물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인제군은 최근 코로나19로 전국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출·여행 자제 분위기가 확대됨에 따라 각 가정에서 청정 인제의 봄 향기를 즐길 수 있도록 명품 산채 꾸러미 상품을 구성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판매·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에 군은 공식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농업회사법인 인제농특산물유통주식회사 운영)인 인제장터를 통해 전 품목 무료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명품 산채 꾸러미 상품은 산마늘(명이)과 곰취, 아스파라거스 3종으로 구성, 현재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 농협과 협력해 농가에서 재배한 우수한 품질의 산나물을 공동 선별해 수도권 대형 마트로 판로를 확장하는 한편 산채와 함께 절임 간장소스를 함께 서비스로 제공해 가정에서 드실 때 저장 기간도 늘리고 다양하게 산채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채 공동선별비 지원, 농가 직거래 시 택배비 50% 지원 등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들이 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