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V4(Victory For)’의 오는 14일 신규 클래스 어쌔신, 아스카탄 서버 업데이트에 앞서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넥슨은 오는 13일까지 ‘V4’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사전등록 이벤트에 참가한 이용자에게 봉인된 아스카탄의 주무기·보조무기·갑옷·장갑·신발 등 영웅 등급 장비 5종을 선물한다.
회사 측에 의하면 어쌔신은 전투검과 암살검을 쓰는 여덟 번째 근거리 클래스로 빠른 속도감과 역동성을 갖췄다. 하나의 몸이 여러 개의 몸으로 나타나게 하는 분신 기술을 사용한다.
지난 2월 이용자 간 대전(PvP)에 중점을 둔 카마오스 서버를 도입한 데 이어 아스카탄 서버를 추가한다. 총 5개의 서버로 구성된 아스카탄은 모든 사냥터를 무법지역으로 설정한 만큼 언제 어디서든 다른 이용자와 전투(PK)가 가능하다는 것.
넥슨은 사전등록 이벤트에 맞춰 실제 게임 화면을 찍은 광고 영상 ‘레퀴엠: 끝나지 않을 전장을 위해’도 공개했다. 이 영상은 라츠 서버에 속한 수백여 명의 이용자들이 치르는 레이드 전투장면을 담았다.
업데이트 적용 후 강화 실패로 없어진 아이템을 복구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V4’ 출시일(2019년 11월 7일)부터 지난 5일까지 강화 시도 후 파괴된 아이템 중 하나를 선택해 복구할 수 있다.